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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초여름에 다시찾은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by BSDPictures 2020. 9. 26.

Episode of June 6, 2016

 

아산 외암 민속 마을

 

 

2000년 1월 7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은 북쪽 설화산(雪華山)을 주봉으로 그 남쪽 경사면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서쪽이 낮고 동쪽이 높은 지형 조건으로 주택은 거의 서남향 또는 남향이다.

마을 곳곳에 냇물이 흐르며 입지가 좋고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 북서 계절 풍울 막아 주는 등 지형적 이점이 있어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500여 년 전에는 강 씨(姜氏)와 목 씨(睦氏)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조선 명종 때 장사랑(將仕郞)을 지낸 이정(李挺) 일가가 낙향하여 이곳에 정착하면서 예안 이 씨(禮安李氏)의 후손들이 번창하고 인재를 배출하여 반촌(班村)의 면모를 갖추고 반가(班家)의 가옥이 생겨났다.

그 뒤 이정의 6대손이며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이간(李柬:1677~1727)이 설화산의 우뚝 솟은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巍巖)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고 불렀으며 한자만 외암(外巖)으로 바뀌었다.


마을 입구에는 밤나무를 깎아서 세운 남녀 장승과 열녀문이 있고, 곳곳에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연자방아 등이 보존되어 있다. 마을에는 조선시대 이정렬(李貞烈)이 고종에게 하사 받아 지은 아산 외암리 참판댁(중요 민속자료 195)을 비롯해 영암댁, 송화댁, 외암 종가댁, 참봉댁 등의 반가워 그 주변의 초가집들이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 있는데 전통가옥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영암댁은 회화나무와 수석이 어우러진 정원이 아름답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산 외암마을 [牙山外巖─] (두산백과)

오늘 찾은 곳은 지난겨울에 왔었던 아산에 위치한 외암 민속 마을이다. 지난번 왔을 때 과자 달라고 따라다니던 냥이가 이번에도 그곳에 있었다. 코밑에 난 점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다시 만나 너무 반갑다. 그녀는 냥이를 쓰담 쓰담해주고 있다.

 

 

마을 입구에 연꽃이 이쁘게 자라고 있다.

 

 

나팔꽃도 활짝 피어있다.

 

 

관람로 입구에 이렇게 장승들이 제일 먼저 반겨 준다.

 

 

담장마다 담쟁이넝쿨과 포도가 고즈넉하게 자라고 있다.

 

 

요렇게 앵두처럼 생긴 나무들도 길옆에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

 

 

오늘도 나와 함께한 나의 평생 모델이다.

 

 

담장 위에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준다.

 

 

민속 마을답게 옛날 옛적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어떤 집안에 들어가 보니 닭도 여러 마리 키우고 있었다.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든 초가지붕도 여기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녀는 사진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녀와 난 한적한 오솔길을 걸어간다.

 

 

우리 여작가님의 작품들이다.

 

 

돌계단에서 그녀의 사진을 몇 장 담아 본다. 찰칵!!

 

 

감나무에 감들이 잘 영글어 가고 있다.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이 그네를 타고 있다. 그네는 역시 아이들의 몫이다.

 

 

그녀와 나는 열심히 사진 촬영 중이다. 그런데 날씨가 많이 흐리다. 곧 비라도 내릴 것 같은 하늘이다.

 

 

그녀는 계속 열심히 사진 촬영 중이다.

 

 

우리 여작가님의 작품이다.

 

 

이 곳 마을 주민분께서 키우는 강아지 인가 보다. 강아지가 나랑 눈이 마주쳐서 사진 한 장 담아본다.

 

 

한 아이가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다.

 

 

이 열매는 호두 열매라고 한다. 난 이게 무화과인 줄 알았는데 이 열매가 익으면 안에 있는 씨앗이 우리가 흔히 보던 호두가 된다고 한다.

 

 

 

 

 

 

 

 

 

꽃이 이뻐 그녀와 같이 한 컷 담아본다. 옆에 나무는 이 마을 안에 있는 정자 나무이다. 아마도 이마을을 수호하는 나무일 것이다.

 

 

이 이름 모를 파란색 꽃도 운치 있어 보기 좋다.

 

 

마을 안에도 이렇게 연꽃이 자라고 있다.

 

 

이번에는 이름 모를 노란색 꽃이다.

 

 

초록색 식물들과 기와집이 잘 어우러진다.

 

 

열심히 촬영 중인 우리 여 작가님!! 오늘 작품 사진 많이 담고 있다.

 

 

알고 나니 자주 보이는 후두 나무들이 거의 집집마다 몇 그루씩 심어져 있다.

 

 

우리 여작가님 작품이다.

 

 

그녀와 길 가다 눈이 마주치면 사진 한 장씩 담아본다. 그녀는 꽃길을 걷고 있다. 다니는 길마다 꽃들로 가득하다.

 

 

담장마다 곳곳에 이렇게 이쁜 꽃들이 피어있다.

 

 

나도 열심히 촬영 중이다.

 

 

그녀는 모델 놀이 중이다.

 

 

그녀는 소원을 빌며 돌탑을 쌓아 본다.

 

 

그녀는 걷다 힘들어서 잠시 휴식 중이다.

 

 

여기 외암 민속마을은 작은 공간만 있으면 이쁜 꽃들을 심어 놓았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곳인 듯싶다.

 

 

오늘은 현충일이라 조기가 걸려 있다. 어릴 적 반쯤 내려 단 조기를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조기뿐 아니라 요즘은 국경일에 국기 단 집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여기도 앵두같이 생긴 나무가 자라고 있다.

 

 

오래된 대문 앞에서 사진 몇 장 담아본다.

 

 

그녀는 그녀가 가진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오늘따라 더 매력적이다.

 

 

여기저기 알록달록 이쁜 꽃이 많다.

 

 

요즘 보기 드문 브라운관 텔레비전도 놓여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평면 텔레비전이다.

 

 

자동차 한 대가 논두렁을 질주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는 과속 금지!!

 

 

그녀는 사진작가도 했다가 모델도 했다를 반복하는 중이다.

 

 

 

 

 

 

 

 

 

모내기가 금방 끝난 듯하다.

 

 

그녀는 논두렁 위를 걷는 중이다.

 

 

마을을 한 바퀴 다 돌고 나가는 길에 잔뜩 핀 토끼풀을 발견했다.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 그녀를 위해 풀꽃 반지랑 풀꽃 시계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정성껏 만든 풀꽃 반지와 시계를 그녀의 손목과 손가락에 걸어주었다.

 

 

풀꽃 반지를 한 그녀의 손이 너무 이뻐 같이 손잡고 사진 몇 장 담아본다.

 

 

그녀는 초록색 단풍잎을 보고 또 한 번 포즈를 잡는다.

 

 

벌써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인 줄 알았는데 초여름에도 피 나보다.

 

 

마을 어귀에 연꽃 밭에서도 몇 장 남겨 본다.

 

 

온 세상이 초록색으로 덮인 초여름의 어느 날 옛 시골의 정취가 묻어나는 외암 민속마을... 지난겨울에 보았던 풍경과는 또 다른 풍경에 더욱더 매력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온 것 같다. 오늘도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계절이 바뀔 무렵 한 번씩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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