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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그녀와 함께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by BSDPictures 2020. 9. 25.

Episode of May 21, 2016

 

동화 속 마을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또는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으나, 수십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마을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살다 보니 활기를 잃고 침체되었으며, 빈집들은 방치되고 있었다.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담벼락에 색칠을 하여 동화마을로 변화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월동 동화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늘은 인천으로 나들이를 나왔다. 인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이라 차이나타운에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다. 우리가 주차한곳에서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송월동 동화마을이라는 간판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우선 여기부터 돌아보기로 한다.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지 곳곳에 중국어 안내판이 보인다.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에 송월동 동화마을에 관한 소개글이 적혀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벽화마을의 모습이다. 다만 벽화의 소재가 동화로 이루어진 게 특징이다.

 

 

꽃을 사랑하는 그녀는 오늘도 역시 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담벼락마다 그려져 있다.

 

 

거리에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표범인지 치타인지 귀엽게 생긴 녀석이 벤치에 앉아있다.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주차장이 보인다.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녀는 꽃향기를 맡으며 마음의 평온을 찾고 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이곳에 오니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 머리에 이런 액세서리 하나씩 머리에 꽂고 다니고 있다. 그녀도 그들처럼 네 잎 클로버 모양 액세서리 하나 사서 머리에 꽂았다.

 

 

길을 가다 볼록거울이 있어 같이 커플사진을 담아본다. 안 그래도 배가 많이 나왔는데 더욱 많이 나온 것처럼 보인다.

 

 

여기도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는 마을인 것 같은데 하나같이 동화같이 꾸며져 있다.

 

 

한 아이가 강아지와 인사하려고 아빠에게 안겨서 강아지와 아이컨택을 하고 있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허수아비 팔을 붙잡아본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허수아비인 것 같다. 요것도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로봇으로 보인다.

 

 

이 가게에는 커다란 카카오프렌즈 인형들이 놓여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extraterritoriality)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이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천 차이나타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그렇게 송월동 동화마을을 돌아보고 나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이 펼쳐진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용이 우리를 반겨준다.

 

 

온통 붉은색 건물로 중국에서 봤던 풍경이 펼쳐진다.

 

 

이 곳 만다복이 하얀 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려 했으나 대기줄이 너무 길다.

 

 

아직 배가 고프지도 않아서 다음에 오면 먹어 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한다.

 

 

여기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뭔가 중국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풍경이다.

 

 

긴 계단이 있어 한번 올라가 본다.

 

 

홍콩 영화 같은 데서 보던 건물양식이 많이 보인다.

 

 

어딜 가든 사람들로 가득하다.

 

 

여기는 화덕만두로 유명한 집이다.

 

 

귀여운 돌상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 그녀도 같이 사진을 담아보았다.

 

 

여기는 경극에 대해 소개를 해놓았다. 같이 셀카도 찍어본다.

 

 

길을 걷다 보니 초록색 식물로 덮인 건물이 나타난다. 건물이 너무 멋져서 사진 몇 장 담아본다.

 

 

조금 더 가다 보면 중국 전통 정원이 나온다. 한중원이라고 중국 청나라 시대 양식의 정원이라고 한다.

 

 

조금 더 가다 보니 프러포즈하는 장소가 나온다. 이 곳에서 프러포즈하면 멋있을 듯하다.

 

 

성당처럼 보이는 건물 위에 햇살이 멋지게 들어온다.

 

 

잠시 쉬어간다.

 

 

누군가 키우는 강아지 한 마리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다.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이 담장도 뭔가 느낌이 있어 사진 몇 장 담아보았다.

 

 

실제 운행하는 인력거인지 길가에 주차되어있다.

 

 

귀여운 솜사탕도 판매 중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간판이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 장 담는다.

 

 

햇살이 좋아서 또 사진 한 장 담아본다.

 

 

어느 카페에 못난이 인형 모양의 포토존이 있었다. 그녀도 못난이가 되어 사진 한 장 담는다.

 

 

난생처음 가봤던 인천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한 번쯤 가보기엔 괜찮은 것 같다. 오늘도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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