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바람새마을 유채꽃축제와 소풍정원

Episode of April 22, 2017

 

 

봄이 온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 정원

 

※ 바람새마을 : 운영중
※ 소풍정원 : 수해복구 관계로 임시휴장(~별도 안내시까지)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습지공원인 소풍정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소풍정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나무데크로 된 소풍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연꽃 습지와 모래 놀이터도 만나 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철새 모양의 솟대를 찾아보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만나는 철새 정자, 거울연못은 철새와 갈대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진위천의 맑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람새마을 소풍정원(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지난주 유채꽃을 보기 위해 아산 곡교천으로 갔으나 지난해보다 실망스러운 풍경에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바람새 마을에서 유채꽃 축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 보았다. 바람새 마을 안쪽에 있는 소풍 정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소풍 정원을 먼저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온통 초록색으로 뒤덮여 가고 봄꽃들도 만개해 있다.

 

 

초록색 숲 속을 거닐어 본다.

 

 

하트 모양 나무 아래서 그녀도 하트 하트~ 해본다.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다.

 

 

바람이 부니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간다.

 

 

이름 모를 꽃들이 각자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봄이 온 소풍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유채꽃을 보기위해 바람새마을쪽으로 걸어간다.

 

 

 

 

유채꽃 만개한 바람새마을

 

바람새 마을은 2008년 경기도 녹색 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어른들에게는 잊혀졌던 어린시절 고형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도시의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숨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꾸며 놓았다. 습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논을 그대로 이용한 논풀장, 피부에 좋은 고급 머드가 가득한 머드풀장, 아토피 등 예로부터 우리네 건강에 좋다는 황토 풀장, 유기농 쌀 생산에 이용 된 논 왕우렁이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람새마을(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소풍 정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넓게 펼쳐진 유채꽃 들판으로 들어가 본다.

 

 

포토존으로 만들어 둔 건지 구름다리가 하나 놓여 있다.

 

 

넓은 들판에 유채꽃이 활짝 만개해 있다.

 

 

유채꽃 들판 한가운데 천사의 날개 포토존도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을 장노출로 담아보았다. ND 필터와 삼각대 없이 담아서 약간 아쉽다.

 

노란색 유채꽃 들판과 붉게 물든 노을이 황홀한 풍경을 선사해 준다. 노란 유채꽃 들판 너머로 사라지는 해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긴다.

 

 

노란 유채꽃들이 석양을 받아 더욱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유채꽃이 있는 줄 모르고 지난주에는 먼 걸음 했다. 해마다 봄이면 이 곳 바람새마을에서 유채꽃 축제가 있다고 하니 매년 봄마다 꽃구경하러 와야겠다. 오늘도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코스모스 가득한 평택 바람새 마을

 

초겨울에 찾은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