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of April 29, 2017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가 200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6년 5월 4일 문을 열었다. 약 10만 평 부지에 1,600여 종 42만 5,000여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모두 19개 주제원 이외에 산림전시관, 숲속쉼터, 잔디광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졌다. 또한 곤충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맑은 물이 나오는 곳이라는 동(洞) 이름에 맞춰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로 꾸민 여러 개 주제원이 특징이다. 덩굴식물로 이뤄진 만경원(蔓莖園),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어놓은 유실수원, 여러 종류의 소나무를 모아놓은 한국의 소나무원 등도 있다.
야외 주제원 외에 나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 닭을 비롯한 꿩, 공작 등을 사육하는 관상조류원, 겨울에도 푸른 잎을 볼 수 있도록 꾸민 난대양치식물원 등 실내 관람시설도 조성되었다.
훼손을 막고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수목원 안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없으며, 싸간 도시락 등을 숲속쉼터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애완동물 등을 반입할 수 없고, 쓰레기통도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향기수목원[Mulhyanggi Arboretum, ─香氣樹木園] (두산백과)
오늘도 그녀와 공기좋고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여기도 해마다 봄이면 벚꽃 보러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우리가 찾은 날은 벚꽃은 이미 다 지고 초록색으로 벚꽃나무가 옷을 갈아입었다.
벚꽃은 다 지고 없지만 다른 꽃들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목원에 모든 나무들이 초록색으로 생동감이 넘친다.
이 곳에는 핑크색 꽃잔디가 꽃길을 만들고 있다. 그녀는 꽃길을 걸어본다.
수양버들도 멋지게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고 철쭉이 제법 많이 피어있다.
꽃 한송이 손위에 올려놓고 사진 한 장 담아본다.
이제 곧 계절의 여왕 5월이다. 날씨가 좋으니 벌써부터 설렌다. 오늘도 그녀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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