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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of April 30, 2017
군포 철쭉동산 철쭉축제
수리산 등산로와 이어져 있는 작은 언덕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철쭉동산이다. 군포시가 1999년부터 6년간 면적 1만 7,000㎡의 언덕에 자산홍·영산홍·산철쭉·백철쭉 등 9만여 그루의 철쭉과 참나리·벌개미취 등의 야생화 2만 7,000여 본을 심어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몄다.
2004년에는 면적 1,390㎡, 길이 40m, 폭 20m의 인공폭포를 조성하였고, 2005년에는 수리산 능선까지 공원면적을 약 3,300㎡ 확장하여 1만여 그루의 철쭉을 추가로 심었다. 빈틈없이 철쭉으로 채워진 동산 사이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고, 동산 아래쪽에는 야외무대와 광장, 벤치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마다 철쭉이 만개하는 4월말에는 철쭉동산과 철쭉동산 건너편 양지공원에서 각종 음악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철쭉동산축제가 열리는데 이 축제는 200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했다. 철쭉동산은 군포8경 중 제6경으로 정해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포 철쭉동산(두산백과)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수리산 등산로와 이어져 있는 언덕에 10만 그루 철쭉이 심어져 있다는 군포 철쭉동산이다. 해마다 이맘때쯤 이곳에서 철쭉 축제가 열린다. 작년에는 축제 시작 전에 한번 왔었는데 핑크색 언덕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올해도 다시 찾아왔다. 철쭉에 몸을 묻고 사진 몇 장 찍어 본다.
작년과 달리 축제 기간에 와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사진 한 장 찍기도 힘들다.
그래도 요령껏 사진을 찍어 본다.
구석 편에는 이렇게 빨간색 철쭉이 심어져 있다.
철쭉동산 앞쪽엔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 댄스 경연 대회가 진행 중이다.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정말 사람 많다.
"다시 꽃 피는 사랑의 설레임" 멋진 문구가 적혀있다.
꽃잔디가 심어진 화단 옆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탐스럽고 아름다운 꽃이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각종 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 때문에 가급적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여기 철쭉동산도 어느 정도 피기 시작할 때나 조금씩 지기 시작할 때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아름다운 철쭉과 철쭉보다 많은 사람들, 각종 행사들로 혼잡한 풍경을 담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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