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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병신년 첫날 찾은 궁평항과 제부도에서

by BSDPictures 2020. 9. 23.

Episode of January 1, 2016

 

새해 첫날 찾은 궁평항

 

 

20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는 선착장과 약 1.5km 길이의 방파제를 갖춘 궁평항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있으며 경기도내에서는 큰 규모에 속한다. 정자각에서는 서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화성 8경에 속하는 궁평낙조가 있다. 수산물 직판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으며, 100년된 해송으로 이루어진 군락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궁평항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새해를 맞이하여 해돋이를 보러 가고 싶었지만 각자 사정이 있어 가지 못했다. 오후 늦게 가까운 바다라도 보러 가자 싶어 길을 나섰다. 그녀와 함께 찾아간 곳은 화성8경중 하나인 궁평항이다. 오후 늦게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다.

 

 

갈매기들이 제일먼저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평생 모델님은 갈매기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요즘은 어느 바다를 가던지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많이 모여든다.

 

 

여러 장 찍다 보니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겨울 바다라 그런지 날씨가 많이 차갑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있어 어쩔 수 없었지만 우리 평생 모델님은 소중한 손을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장갑을 착용했다.

 

 

날씨가 좋을때는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역시 한겨울이라 사람이 없다.

 

 

배 탗이 빨갛게 녹이 슬어 있다.

 

 

이렇게 추운날에도 어선 몇 척이 바다 위에 떠있다.

 

 

평생 모델님은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

 

 

이런 저런 각도로 셀카를 계속 찍고 있다.

 

 

잊지 않고 나의 모델 역할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커다란 어선옆에서도 몇 컷 담아본다.

 

 

새해 첫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풍등을 띄우고 있다. 궁평항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지만 초상권 때문에 사람들 사진은 생략한다.

 

 

각자의 염원을 담아 풍등이 멀리멀리 날아가고 있다.

 

 

주차장 가운데 있는 공중화장실 근처에 십이지간상이 줄지어 서있다. 돼지띠인 평생 모델님은 돼지상 앞에서 기념 사진 한 장 남긴다.

 

 

날이 많이 어두워 졌다. 더 어두워지기 전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새해 첫날밤에 찾은 제부도

 

면적 0.98㎢이며, 서신면 송교리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 떨어져 있다. 지명은 '제약부경'이라 일컬어지던 사람들에게서 유래되었는데, 그들이 송교리와 이 섬 사이의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들은 부축하고 건네주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서 제부도라 하였다고 한다.

북쪽으로 대부도·선감도·탄도·불도 등이 있다. 섬 중앙의 62.5m를 최고봉으로 약간의 구릉지가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를 이룬다. 1월 평균기온은 -3.5℃, 8월 평균기온은 26℃, 연강수량은 1,200㎜이다. 서해안은 수심이 얕고 사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는데, 썰물 때에는 간석지를 통하여 동쪽 해안이 육지와 이어진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이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리는데, 지금은 포장공사를 하여 자동차로 통행할 수 있다.

서쪽과 북쪽에 농경지가 발달해 있으며, 동쪽 해안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 ·보리··고구마·땅콩·마늘 등이 생산되며, 연근해에서는 붕장어·농어·숭어 등이 잡히고, ·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경찰지서와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부도 [濟扶島] (두산백과)

 

그냥 집으로 가기엔 아쉬워 궁평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제부도를 찾았다. 제부도에 들어서면 보이는 등대로 먼저 왔다. 너무 어두워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해서 사진을 담는다. 아직 조명은 초보라 많이 어설픈 사진만 담겼다.

 

 

육지 쪽에서 켜진 불빛이 이쁘게 담겼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코가 빨갛다.

 

 

너무 멀리 가지 않고 산책로를 조금만 걷다 가기로 했다.

 

 

우리 모습을 쉽게 담을 수 있는 그림자 샷도 찍어 보았다.

 

 

우리 앞에 아름다운 커플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새해 첫날도 같은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밤이 늦어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지나가다 어느 가게에 붙어 있는 그림이 재미있어서 한 컷 담아 보았다.

 

 

나는 이렇게 따뜻하게 옷을 입고 나왔는데 평생 모델님은 멋을 내느라 조금 춥게 입고 나왔다. 감기 안 걸리려나 모르겠다.

 

 

차에 타서 보니 얼굴이 얼어있다.

 

 

그렇게 새해 첫날도 추억을 하나 만들고 왔다. 앞으로도 더 좋은 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각자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그렇게 새해 첫날도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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