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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그녀와 함께한 첫번째 바다 - 정동진, 경포대

by BSDPictures 2020. 9. 22.

Episode of November 29, 2015

 

광화문의 정동 쪽 정동진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위도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바위 사이의 작은 틈새를 돌아 배가 드나들게 되어 있는 작은 항구에서는 꽁치·가자미·전복 등을 잡는 어선이 출항하며, 1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과 오월 단오에 동제(洞祭)를 겸한 풍어제를 지낸다.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다. 정동진역은 1994년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잘 알려지자 청량리역에서 해돋이열차가 운행되면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부산·동대구·대전·광주·전주·의정부·춘천 등 전국의 여러 역에서도 이곳으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인근에 정동진·고성목·등명 등 소규모 해수욕장과 모래시계공원이 있고, 경포대·오죽헌(보물 165)·참소리축음기오디오박물관·등명락가사·천곡동굴·추암촛대바위·환선굴 등 가까운 거리에 관광지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동진 [正東津] (두산백과)

주말을 맞이하여 등산이나 갈까 했는데 주말에 날씨가 많이 안 좋다고 한다.

눈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주말에 혼자 기숙사에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차 타고 드라이브나 갈까 하고 여기저기 연락을 하다 보니 마침 같이 가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곳 정동진이다.

 

 

 

오늘 나와 함께 동행해준 분이다.

 

 

 

정동진은 언제 와도 좋은 것 같다.

탁 트인 바다와 주변에 연결된 멋진 해안도로가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의 장소인 듯하다.

 

 

 

추워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넘실대는 파도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해변으로 나왔다.

 

 

 

성난 파도가 막 밀려온다.

 

 

 

식사를 하기 위해 정동진역 근처로 왔다.

식당 입구에 이런 포토존이 있어 사진 한 장 담아본다.

 

 

 

식사 메뉴는 도루묵 찌개로 선택했다.

알이 꽉 찬 게 별미였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정동진역에서 운행 중인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정동진역 안으로 들어왔다.

 

 

 

이곳의 레일바이크는 전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열심히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다.

 

 

 

출발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천천히 출발해본다.

 

 

 

기차가 다니는 선로 옆을 지나간다.

 

 

 

맨 앞에 타서 바람을 정통으로 맞고 있다.

 

 

 

 

 

 

 

 

 

그렇게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걷다 보니 이곳에서 운행 중인 바다열차가 보인다.

뭔가 디자인도 독특하다.

 

 

 

열차를 탈 것은 아니지만 기차 앞에서 사진 몇 장 담아본다.

 

 

 

불가사리도 한번 되어본다.

 

 

 

열차에 돌고래도 그려져 있다.

 

 

 

이번엔 문어인지 낙지 인지도 되어본다.

 

 

 

광화문의 정동 쪽에 정동진이 있다고 바위에 새겨져 있다.

 

 

 

정동진역은 바닷가에 있던 작은 간이역이었는데 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으로 나온 후부터 많이 유명해졌다.

 

 

 

이건 뭔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전시되어있다.

 

 

 

모래시계에서 나왔던 소나무라고 한다.

요즘엔 드라마에 잠시 나왔던 모든 것들이 관광상품이 되어있는 것 같다.

 

 

 

철길 건널목에서 귀여운 아이를 보고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철길에서도 사진 한 장 담아본다.

 

 

 

레일바이크는 사람 수에 관계없이 4인승을 타야 한다.

즉 많이 타야 개이득이다.

 

 

 


난생처음 가본 곳 경포대

 

 

 

 

 

 

강릉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강릉시 안현동 산1번지에서 강문동 산1번지에 이르는 지역이다. 경포호()와 바다 사이에 생성되어 있는 사빈()으로, 6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또한 곳곳에 산재하는 해당화는 한층 아름다움을 더한다. 부근에는 경포대와 오죽헌() 등 많은 명승고적이 있으며, 피서객이 많이 찾아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포해변 [鏡浦海邊] (두산백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왔다.

그녀는 바다에 뭔가 족적을 남기고 있다.

 

 

 

"바다야 우리가 왔다!!"

 

 

 

"경포 하늘 아래 달빛 물들이다."

 

 

 

바닥에 달빛 관련된 문구가 적혀있는 걸로 봐서 이건 달과 관련된 조형물인 것 같다.

 

 

 

해수욕장 옆으로 있는 경포호다.

 

 

 

이 곳에도 관광지답게 펜션 민박집으로 가득하다.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우연히 그녀와 함께 먼 거리를 달려 이곳에 왔다.

같이 일하면서 서로의 존재감을 모른 채 지내왔는데 지난번 같이 등산을 다녀온 후 급격히 가까워졌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이렇게 먼 곳으로 같이 여행을 와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이런 게 요즘 말로 썸이라는 건가?

 

앞으로 우리 사이 심상치 않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다.

앞으로의 우리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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