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of July 16, 2017
화성 가볼만한 곳 제부도
면적 0.98㎢이며, 서신면 송교리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 떨어져 있다. 지명은 '제약부경'이라 일컬어지던 사람들에게서 유래되었는데, 그들이 송교리와 이 섬 사이의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들은 부축하고 건네주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서 제부도라 하였다고 한다.
북쪽으로 대부도·선감도·탄도·불도 등이 있다. 섬 중앙의 62.5m를 최고봉으로 약간의 구릉지가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를 이룬다. 1월 평균기온은 -3.5℃, 8월 평균기온은 26℃, 연강수량은 1,200㎜이다. 서해안은 수심이 얕고 사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는데, 썰물때에는 간석지를 통하여 동쪽 해안이 육지와 이어진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이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리는데, 지금은 포장공사를 하여 자동차로 통행할 수 있다.
서쪽과 북쪽에 농경지가 발달해 있으며, 동쪽 해안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땅콩·마늘등이 생산되며, 연근해에서는 붕장어·농어·숭어등이 잡히고, 굴·김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경찰지서와 초등학교 분교1개교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부도[濟扶島] (두산백과)
오늘은 몹시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보고 싶어 가까운 서해바다를 찾았다. 약 50분을 운전해서 찾아간 곳은 제부도라는 곳이다. 제부도에 도착하니 갈매기들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준다. 섬 둘레를 산책할 수 있게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다.
산책로 곳곳에 영문으로 "제부도"라고 곳곳에 적혀있다.
저 멀리 바다를 볼 수 있는 쌍안경도 준비되어있다.
그녀는 열심히 바다를 관찰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흐리고 안개가 자욱해서 가시거리가 너무 짧다.
천천히 데크길을 걸으며 풍경을 감상해본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덥지 않아 활동하기는 참 좋다.
데크길 곳곳에 이렇게 휴대폰 전용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휴대폰으로 사각 프레임에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 것 같다. 한글로 제부도라 적혀있는 것도 있다.
갯벌 때문인지 물은 흙탕물이다. 가다 보니 발 마사지하는 지압보도가 나왔다. 지압보도 위를 한번 걸어본다.
여기는 독수리 바위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독수리 부리처럼 생겼다. 정말 자세히 봐야 독수리 부리다.
워터파크 같은 곳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간이침대 모양의 벤치가 있다. 워터파크에 온 것처럼 누워본다.
제부도에 있는 해수욕장에 왔다. 물은 별로 좋지 않지만 백사장은 어느 정도 면적이 되는 것 같다. 이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여기는 흙탕물이라 물속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백사장에 잠시 앉아 이쁜 조개껍질이 있나 한번 찾아본다.
백사장에서 잠시 있다 해수욕장 위쪽 상가지역에 있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백사장 위로 올라간다. 상가 쪽으로 들어서니 귀엽게 생긴 백구 한 마리가 그녀를 반갑게 맞아준다.
백사장 쪽에 설치된 난간 근처에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얻어먹기 위해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난간 근처에 손 씻는 곳이 있어 손을 씻는다.
이때 어떤 방문객이 새우깡을 던져주기 시작한다. 그 방문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여기저기서 갈매기들이 모여든다.
잠시 갈매기를 구경하고 산책로에 다시 가기 위해 백사장 쪽으로 내려간다.
되돌아 가기 위해 백사장을 지나 다시 산책로에 올라왔다. 가는 길에 이쁜 휴대폰 포토존에 브이를 그려본다.
이 곳에 들어설 때 우리를 반겨주었던 갈매기인지 모르겠지만 나갈 때도 그 위치에 갈매기가 앉아있다.
갈매기를 가리키며 그녀는 반가워한다.
데크길이 끝이 났다. 나올 때 보니 바닥에 약도 같은 것이 그려져 있다.
잠시 걸어서 나가다 보니 빨간색 등대가 보여 등대로 가본다. 계단 위에 마치 언덕 위에 등대가 있는 것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하얀색 등대가 많은데 여기 등대는 빨간색이다.
바다 건너편에 풍력발전소가 보인다.
등대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등대 옆에 섰다. 그녀가 옆에 서니 등대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차를 타고 섬 한 바퀴 돌아보고 나가려고 섬 반대편으로 갔다. 가는 길에 컨테이너같이 생긴 것으로 만들어진 멋진 조형물이 보인다. 조형물이 너무 멋지게 생겨 잠시 구경하고 가기 위해 차에서 잠시 내렸다.
계단을 따라 조형물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조형물 내부는 마치 카페처럼 꾸며 놓았다.
카페 같은 공간을 지나 밖으로 나있는 문을 나서니 발코니처럼 생긴 공간이 나온다.
1층 공간과 2층 공간의 끝쪽에 이렇게 달려가는 사람의 형상이 붙어있다. 뭔가 작가의 의도로 만들어진 것 같다.
1층과 2층에 이렇게 그냥 텅 비어 있는 공간도 있다.
뭔가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 조형물인듯하다.
날씨가 많이 흐려 풍광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덥지 않아 활동하기는 좋은 날이다. 한 번씩 바다 구경을 하러 오기엔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궁평항이나 대부도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가볍게 바다도 보고 드라이브를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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