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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유채꽃 만개한 주남저수지에서

by BSDPictures 2020. 10. 30.

Episode of April 26, 2020

 

유채꽃 만개한 주남저수지

 

 

총면적은 6.02㎢이며 산남저수지(0.75㎢), 주남(용산)저수지(2.85㎢), 동판저수지(2.42㎢)로 이루어져 있다. 낙동강의 범람으로 생성된 배후습지성 호수로, 흔히 주남저수지라고 하면 산남, 주남(용산), 동판 세 저수지를 포괄하여 지칭하는 말이다. 남동쪽으로 금병산(271 .8m), 남쪽으로 봉림산(566.7m), 남서쪽으로 구룡산(433.5m), 북서쪽으로 백월산(428m)에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 지역의 농업용수·공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기능을 하고 있다.
저수지 중앙에 자생 갈대섬이 있고, 1년 내내 저수량이 일정하며, 기후가 따뜻해 겨울에도 수면이 결빙되지 않는다. 또한 개구리밥·붕어마름 등 각종 먹이가 풍부하여 한국 최대의 철새도래지를 이룬다. 10월 중순에서 12월까지 시베리아· 중국 등지에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 고니(천연기념물 201)·큰기러기·쇠기러기·청둥오리·쇠오리·고방오리· 흰죽지·큰고니 등 20여 종의 철새들이 날아와 이듬해 3월말까지 월동한다. 그러나 1994년을 고비로 주변 지역의 재배작물 교체로 비닐하우스가 증가하면서 먹이 공급처가 줄어 철새들이 크게 줄고 있다.
주변에 마금산온천, 음나무군, 창원의 집, 성산패총, 부곡온천, 수로왕릉, 가야고분, 당항포 관광단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마산·창원 시외버스터미널과 창원역 앞에서 주남저수지행 시외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동마산 인터체인지로 나와 39사단을 지난 뒤 진영 방면 25번 국도로 저수지까지 오거나,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영 인터체인지로 나와 창원 방면 25번 국도를 타다가 동읍 본포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저수지로 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남저수지 [注南貯水池] (두산백과)

 

 

우리 준서 두 돌을 맞이하여 오래간만에 가족 외식도 하고 생일 선물로 세발자전거형 유모차를 한대 구입하러 장난감 가게에 들렀다. 준서는 세발자전거는 전혀 관심이 없고 조그만 자동차 장난감에만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사달라고 떼를 쓴다. 이미 집안에는 수많은 장난감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는 터라 앞으로 외출 시 더욱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세발자전거를 구입하였다. 세발자전거 산 기념으로 가까운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저수지 한쪽 둑길 따라 노란색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파란 하늘과 노란 유채꽃이 대비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바람 한 점 없고 기온도 상당히 높아서 살짝 더운 날씨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날도 역시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둑길 따라 길이 끝나는 곳까지 왔다.

 

 

각자 화장실에 가서 용무도 보고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탁 트인 풍경이 너무도 시원하다.

 

 

엄마 아빠는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우리 준서는 아직도 뛰어다니고 있다.

 

 

까꿍 놀이하며 아직도 잘 논다.

 

 

잠시 후 조용해서 옆을 보니 준서도 이제 지쳤는지 벤치 위에 드러눕는다.

 

 

얼마나 땡볕에서 뛰어놀았는지 얼굴이 빨갛다.

 

 

오늘은 많이 뛰어놀았으니 잠도 잘 잘 것 같다.

 

 

준서 뭐해? 하니 고개들 돌리고 방긋 웃는다.

 

 

다시 에너지 충전이 되었는지 준서는 벤치에서 내려온다.

 

 

왔던 길로 돌아가는 길이다.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 준서는 오늘 구입한 자전거에 탑승시켜서 돌아간다.

 

 

바람에 유채꽃들이 흔들흔들하며 노란색 물결이 인다.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분다.

 

 

바람이 많이 불어 준서는 눈도 제대로 못 뜬다.

 

 

예전 같았으면 사람이 많이 몰려 이런 사진도 담기 힘들었을 텐데 그나마 이런 것에 위안을 삼는다.

 

 

많지 않은 사람들도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어느덧 해도 저물고 있다.

 

 

붉게 물든 노을이 너무 이쁘다.

 

 

돌아오는 길에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추웠지만 파란 하늘 아래 노란 유채꽃을 보고 나니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힐링하고 준서는 에너지 많이 발산하고 간다. 오늘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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