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of August 20, 2017
창원 가볼만한 곳 장미공원
창원 장미공원은 성산구 가음동 3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28,700㎡ 규모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 총 98여 종 2만3천본이 조성되어 있다. 중앙에는 큐피트 형상의 분수대와 장미터널 11개소, 장미탑 43개소, 경관조명 4개소, 40m에 달하는 장미 담장 등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외부관광객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원 장미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며칠간 고향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장거리 운전을 대비해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소화나 시킬 겸 근처 장미공원을 찾았다. 장미공원의 장미는 5월이 절정이지만 아직 시들지 않은 꽃들로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마치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곳이 보여서 사진 한 장 담아본다. 지금은 많지는 않지만 아직 지지 않은 다양한 장미가 우리를 반겨준다.
꽃길 사이로 놓인 아기자기한 그네도 한번 타본다.
바닥에 떨어진 이쁜 낙엽을 하나 주어 본다. 오늘도 날씨는 무척 좋다.
가는 길마다 아름다운 장미가 알록달록 피어있다.
저 앞에 풍차 모양의 건물이 눈에 띈다.
풍차 모양의 건물은 다름 아닌 작은 도서관이었다. 이름도 장미 도서관이다.
자그마한 입구를 들어서면 책꽂이에 책들이 보인다.
잠시 독서하는 여인이 되어본다.
잠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길을따라 걷다 보니 이쁜 장미 그림이 그려진 벤치가 나온다. 잠시 앉아서 사진 한 장 담아본다.
이 곳의 가로등들도 장미모양으로 되어있다. 모든 조형물들이 장미를 테마로 만들어져 있다.
구석구석 가지마다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남아있다. 그 숫자는 적지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쁘게 꾸며놓은 오솔길 위를 거닐어 본다.
장미가 절정이었을 때 보면 더 멋질 것 같은 장미 터널도 있었다.
큐피드가 화살을 쏠 준비하고 있다. 수많은 연인들이 저 화살을 맞기 위해 여기를 다녀갔지 싶다. 큐피드가 우리에게도 화살을 날려 보내는 중이다.
빨간 그늘막도 이쁘게 자리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노키오와 함께 인증샷 남겨본다.
한창 절정의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곳인데 오늘은 더없이 한적하다. 덕분에 좋은 구경도 하고 소화도 잘 시키고 간다. 이제는 떠날 시간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먼 곳을 향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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