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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한 서울 경복궁과 청와대

by BSDPictures 2020. 10. 14.

Episode of July 30, 2017

 

서울 가볼만한 곳 경복궁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었다.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조선을 세운 이성계(李成桂)와 그 지지자들은 고려의 서울인 개경(開京)으로부터 도읍을 한양성(漢陽城)으로 옮겨 신도(新都) 경영에 착수하는 동시에 궁궐의 조성도 착수하였다. 1394년(태조3) 9월 신궐조성도감(新闕造成都監)을 두고 청성백(靑城伯) 심덕부(沈德符), 좌복야김주(金湊), 전정당문학 이염(李恬), 중추원학사 이직(李稷) 등을 판사에 임명하여 실무를 담당, 해산(亥山:北岳山)을 주산(主山)으로 삼고 임좌병향(壬坐丙向:北北西에 앉아 南南東을 바라다봄)의 터를 잡았다.
원래 태조는 고려시대 남경(南京)의 이궁(離宮:宮井洞 일대) 터를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새로운 왕조의 뻗어나는 기세를 수용하기에는 너무 좁은 터전이라 하여 그 남쪽에 따로 자리잡았던 것이다. 10월에 한양으로 도읍을 일단 옮긴 태조는 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12월 3일에 궁궐과 종묘를 짓겠다고 산천신(山川神)에게 고사하고, 이튿날 개기(開基)하여 주야로 작업을 진행, 1395년 9월에 낙성을 보게 되었다. 명칭은 《시경》의 ‘군자만년 개이경복(君子萬年 介爾景福)’이란 글귀에서 따서 경복궁이라 하였다. 궁내에 준성된 전각은 총 390여 칸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Gyeongbokgung Palace, 景福宮] (두산백과)

 

오늘은 모처럼 고향에서 올라오신 장모님과 함께 서울로 나들이를 떠났다. 서울 하면 경복궁은 꼭 구경시켜 드려야 할 것 같아 제일 먼저 경복궁으로 왔다. 경복궁에 왔는데 한복체험이 빠질 수 있나? 근처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나왔다. 모녀가 나란히 한복을 입고 있으니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

 

 

한여름 땡볕 아래 한복을 입고 있으니 엄청 덥다. 부채로 햇볕을 가리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경복궁 안으로 들어왔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근정전 앞에서 독사진도 한 장씩 찍어 본다.

 

 

여기는 경회루 앞이다.

 

 

그녀는 수양버들 아래서 사진 한 장 담는다. 날씨도 덥고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한 장 찍기도 힘이 든다. 그래서 사람이 덜 붐비고 나무 그늘이 있는 경복궁 뒤쪽으로 왔다. 여기는 그나마 한적하다. 그리고 나무가 많아 그늘진 곳도 많다. 그녀와 어머니께서는 각자 모델 포즈로 사진을 담아 본다.

 

 

장모님은 딸내미 머리 모양을 고쳐 주시고 계신다.

 

 

모녀가 함께 하트도 만들어 본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다.

 

 

두 모녀의 뒷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두 모델분이 신경 쓰지 않게 내가 따라다니며 파파라치컷으로 열심히 사진을 담는다.

 

 

이번엔 딸내미가 어머니 옷고름을 고쳐주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 머리에 맺힌 땀방울도 닦아준다.

 

 

앉아 잠시 쉬면서 몇 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딸내미가 어머니를 일으켜 세워 주고 있다. 한 번 더 어머니의 얼굴에 묻은 땀방울을 닦아주고 있다.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날에 이렇게 한복을 입고 있으니 땀이 안 날 수가 없다.

 

 

땀 닦아 주는 딸내미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그녀와 어머니께서는 잠시 걷다 너무 더워서 나무 그늘 아래로 걸어간다.

 

 

이번에는 두 모녀의 깜찍한 포즈를 담아본다.

 

 

덥고 힘들어서 자주 쉬어간다. 괜히 한복체험을 하자고 한 것 같다.

 

 

두 모녀가 같이 사이좋게 셀카를 찍고 있다.

 

 

소나무 위에 뭔가 신기한 게 있는 건지 두 모녀는 나무 아래서 무언가를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경복궁 사진을 검색해 보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자주 보이던데 아까 이곳을 지날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지 않았다. 갈 때 보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여기서 사진 몇 장 찍어 보았다.

 

 

우리 말고도 이 무더운 날씨에 한복 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맨 뒤에 걷고 있는 외국인 커플이 제일 인상적이다.

 

 

경복궁 관람을 모두 마쳤다. 무더운 날씨에 두 분 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오는 길에 광화문 현판도 사진으로 담아본다.

 

 

너무 덥다. 어서 빨리 한복체험을 끝내야 한다. 서둘러 한복을 대여했던 매장으로 가고 있다.

 

 

한복을 대여했던 곳에 도착했다!!

 

 

드디어 한복을 반납하고 나왔다. 아~!! 한복을 벗고 나니 너무 시원하다.

 

 

최근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청와대도 구경하러 간다.

 

 

청와대 앞에 도착했다!! 바로 앞에 청와대가 보인다. 우리는 인증샷을 여러 장 찍어본다.

 

 

요즘 같은 날씨에 한복체험은 무리수였던 것 같다. 암튼 두 분 다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두 모녀 분을 달래줄 겸 쇼핑을 하러 동대문 패션거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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