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of March 19, 2017
아산 세계꽃식물원
2004년 3월, 농민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 네덜란드식 가든센터를 본떠 조성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예종 식물들을 연중 소개하고 3,000여 종의 꽃과 식물이 8천 평의 유리온실에 전시되고 있다. 매년 다양한 꽃을 주제로 축제도 열리는데, 1~2월에는 겨울꽃 축제, 3~4월에는 튤립, 수선화, 동백꽃 축제 등 2개월에 한번씩 주제가 바뀐다. 예쁜 꽃과 잎으로 손수건을 디자인하거나 분갈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시간
09:00~18:00
쉬는날
연중무휴
입 장 료
개인 - 일반 8,000원 / 우대 6,000원
단체 - 일반 7,000원 / 우대 5,000원
※ 우대 : 어린이(37개월~13살), 장애인 3급 이상,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도고면 주민
※ 무료 : 36개월까지(건강보험증 지참)
※ 장애인 3급까지는 보호자 동반 1인 할인
※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도고면 주민 - 신분증 및 확인증 지참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꽃식물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세계 3,000여 종의 식물을 365일 내내 볼 수 있다는 국내 최대의 온실 식물원 아산 세계 꽃식물원이다. 아침을 거르고 나와 어중간한 시간이긴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꽃구경하기 전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물원 내에 있는 식당에서 꽃 비빔밥을 판매 중이다. 식용 꽃으로 맛과 모양을 낸 꽃 비빔밥을 시켜 먹는다.
왠지 먹으면 꽃처럼 이뻐질 것만 같은 비주얼이다. 식사를 마치고 꽃구경 시작한다. 와~!! 들어서는 순간 화려한 꽃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봄이라지만 아직 바깥은 꽃샘추위로 추운 날씨인데 여기는 별천지다.
여자는 꽃에 약하다더니 그녀는 꽃 속으로 빠져든다.
나무 아래 귀여운 백호 한 마리가 서있다.
진귀하고 다양한 화초들이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잠시 가다 보니 커다란 미로가 나타난다. 우리는 그 커다란 미로 속을 거닐어 본다.
진귀한 식물들이 가득하다.
이상하게 생긴 나무 모양의 조형물이 우리를 보고 웃고 있다. 그녀는 열심히 꽃 사진 찍고 있다.
나는 꽃과 함께 그녀를 열심히 담아보고 있다.
맛있는 바나나 나무!! 이건 키워서 먹을 수 있나?
귀여운 곰 모양의 화분에 화초가 자라고 있다.
뭔가 새로운 싹을 틔우기 위해 부지런히 스프링클러가 돌아가고 있다. 온실 속의 화초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온실이 있는 덕분에 오늘 우리는 꽃구경 실컷 했다. 한겨울에 꽃구경하고 싶을 때 여기를 찾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진귀한 식물들로 볼거리도 많고 관람하기 좋게 동선이 잘 설계되어 있다. 식물원 관람 후 마지막 코스에서는 저렴하게 여기서 재배한 여러 가지 식물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우리는 관음죽과 금전수, 그리고 조그만 허브 꽃 하나씩을 구입했다. 잘 키워봐야지!! 추가로 입장권 구입한 전원에게 조그만 다육식물 하나씩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그리 좋은 건 아니지만 요것도 집에 가서 잘 길러 봐야겠다.
이른 봄인데도 불구하고 온실 식물원인 덕분에 많은 꽃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재배되고 있는 꽃들도 일반적으로 흔하게 볼 수 없는 진귀한 화초들도 많아 볼거리가 더욱 다양했던 것 같다. 꽃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오늘도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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