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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창원 가볼만한곳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feat.가을 억새)

by BSDPictures 2020. 11. 11.

Episode of October 11, 2020

 

창원의 드라이브 명소에 위치한 마산 해양드라마 세트장

 

 

해양 드라마 세트장은 부지 9,947㎡에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0년 4월에 6개 구역 총 25채의 건축물로 구성된 세트장을 우선적으로 조성하였다. 2010년 5월 25일부터 2010년 9월 10까지 드라마 「김수로」 촬영장으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2010년 9월에 진입로를 포장하고, 주차 시설과 안내 조감도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여 완공하였다. 이후 활발한 유치 활동을 통해 2013년 현재 8편의 드라마를 촬영했으며, 드라마 촬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한 드라마로는 「김수로」, 「야차」, 「근초고왕」, 「공주의 남자」, 「무신」, 「무사 백동수」, 「짝패」, 「계백」과 관련된 포스터와 드라마 속의 각종 가게들인 포목점, 건어물점, 주점, 식당 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도 A~G 구역에 테마별로 야철장, 철광석 채집장, 비밀 연구동, 선착장, 김해관교, 새미교, 공동 우물가, 마구간, 저잣거리, 가야관, 마방, 무역선, 대장간 등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양 드라마 세트장[海洋-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여 드라이브나 할 겸 집을 나섰다. 마산의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잠시 준서랑 놀다가 갈 겸 해양드라마 세트장을 찾았다.

 

요즘 아내는 배우 지창욱 덕후라 지창욱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다. 해양드라마 세트장 입구에 이 곳에서 촬영한 작품들 포스터가 전시되어있는데 한 작품앞에서서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한다. 저 드라마를 좋아하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배우 지창욱이 출연했던 작품이라고 한다. 어이가 없기는 하지만 개인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기에 열심히 사진을 담아주었다.

 

 

해양드라마세트장 메인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자주 왔던 곳이지만 준서랑은 처음 왔기 때문에 준서를 데리고 이 곳 저곳 구경시켜준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으로 나왔다. 해안가에 정박되어있는 옛날 배를 보고 배~ 배~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요즘 우리 준서는 부쩍 말이 많이 늘었다. 할 줄 아는 단어의 숫자도 엄청 많아졌고 짧은 문장도 잘 구사하고 있다. 사실은 말이 많아지며 조금 귀찮은 부분도 있긴 하다.

 

 

가야(삼국) 시대 건축양식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 조선시대 사극에서 보던 건물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아내는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돌아보며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준서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세트장 한가운데 저잣거리를 재현해 놓은 골목이 있다. 술 주자가 적힌 주막 안에 들어가서 사진 한 장 담아본다.

 

 

해양드라마 세트장 위쪽으로 산책로가 나있다. 산책로를 따라가면 넓은 잔디밭도 있어 준서가 뛰어놀기 좋아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본다. 잠시 걷다 보니 피크닉장이 나온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해양드라마세트장 모습

 

준서는 목이 말랐는지 음료수를 계속 마시고 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자꾸 넘어져 손이랑 옷이 많이 더러워졌다. 아내는 물티슈를 꺼내 더러워진 손이랑 옷을 닦아주고 있다.

 

 

정다운 두 모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제 그만 쉬고 가자고 하니 땅바닥에 앉아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자 아내가 아빠 차 타고 가야지 하니 언능 뛰어간다. 준서는 아빠차 타러 가자고 하면 제일 좋아한다.

 

 

산책로를 따라가면 이런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잔디밭이 나오자마자 우리 준서는 신나게 뛰어놀기 시작한다.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이곳의 전경이 모두 보이는 포토존이 나온다. 아까 올라갈 때 사람들이 많아 내려오는 길에 사진을 담아본다. 늘 그렇지만 우리 준서는 협조를 잘 안 해준다.

 

 

해양드라마 세트장 관람을 마치고 바깥으로 나왔다. 세트장 앞에 바닷물이 정말 깨끗하다. 몇몇 사람들은 해변으로 내려가 바다를 즐기고 있다.

 

 


해양드라마 세트장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다. 잠시 가다 보니 억새가 가득한 들판이 나온다. 비스듬히 산 뒤편으로 넘어가는 햇살을 밭아 금색으로 반짝이며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준서가 잠들어 있어 깨지 않게 조심해서 아내랑 차에서 내린다.

 

 

 

인위적으로 식재한 건 아니고 논 밭 옆에 자연적으로 자라난 듯 보인다. 억새들이 비스듬한 햇살을 받아 황금색으로 반짝인다.

 

 

억새가 피어있는 논 옆으로 이쁜 집 하나가 보인다. 우리도 나중에 저런 곳에서 살자고 아내랑 얘기한다.

 

 

그렇게 잠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집으로 향해본다.

 

 

들판에 피어있는 억새들을 보니 이젠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진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옷차림도 더욱 두꺼워진다. 계획 없이 나섰던 길이었지만 오늘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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