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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by BSDPictures 2020. 11. 10.

Episode of October 4, 2020

 

대한민국 공룡 여행 1번지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1982년 1월부터 관내 여러 지역에서 발견된 크고 작은 5,000여 개의 공룡발자국과 공룡알화석지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산업을 진흥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고성군이 주최하는 박람회이다.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라는 주제로 2006년에 처음 개최하였으며, 3~4년 주기로 열린다.
고성군은 2003년 5월 31일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재경금융심의관실에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신청하여 2003년 8월 4일 승인을 얻었다. 2004년과 2005년을 각각 엑스포 기반 조성 원년의 해외 엑스포 성공을 위해 군민과 함께 뛰는 해로 정하고 행사를 준비하였다. 2004년 5월 17일 행사를 주관할 단체로 재단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하였다.
행사는 고성군 회화면 당항리 당항포관광지 안에 2006년 1월 완공된 엑스포주제관(Dinopia Hall)과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군립공원안에 2004년 11월 완공된 고성공룡박물관 등지에서 열렸다. 내용은 중국 쓰촨(四川)성 쩌궁(自貢)시에 있는 공룡박물관과 일본의 후쿠이현 (福井縣)공룡박물관, 캐나다의 로열티렐(Royal Tyrrell) 고생물박물관 등의 소장품을 전시한 세계3대 공룡박물관 교류전, 국제공룡학술대회, 광물화석쇼 등으로 꾸며졌으며, 약 154만 명이 방문하였다.
주요 시설로 공룡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과 5D영상으로 공룡생태체험이 가능한 한반도 공룡발자국화석관, 공룡캐릭터관, 식물원 등이 있다.
[네이버지식백과]고성공룡세계엑스포[Goseong Dinosaur World Expo, 固城恐龍世界─] (두산백과)

 

 

요즘 부쩍 공룡에게 관심을 가지는 준서를 위해 경남 고성에 있는 공룡세계엑스포를 찾았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데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 원래 공룡세계엑스포라는 게 행사 이름인데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내년에 엑스포 행사를 한다고 안내되어있다.

 

입장료는 어른은 3,500원 청소년,군인은 2,500원 어린이는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주차비도 무료다!!

 

우리 준서는 아직 36개월이 안되었기 때문에 무료로 입장하였다. 지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시설은 이용이 불가하고 야외 시설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공룡들이 우리를 반겨 준다. 여기 오는 동안 잠들었다 깨어난 우리 준서는 아직 잠에서 덜 깼는지 표정이 좋지 않다.

 

 

공룡들 사이사이로 국화와 여러 가지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커다란 공룡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보았다. 아직 잠에서 덜 깨서 그런지 싱숭생숭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신기한 공룡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세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둘러본다.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담아본다.

 

 

여기는 알록달록한 화분들을 하트 모양으로 놓아두었다. 귀여운 아기공룡들과 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벤치 하나가 놓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담기 위해 줄을 서있다. 우리도 재빨리 줄을 서서 사진 몇 장 담아본다.

 

 

우리 준서는 본격적으로 공룡친구들과 교감을 하기 시작한다.

 

 

그늘 아래 공룡뼈처럼 보이는 게 놓여있다. 아내랑 준서는 같이 공룡뼈 위에 앉아본다.

 

 

여기에는 공룡알들이 놓여있다. 날이 어두워지면 공룡알들이 조명으로 변신한다.

 

 

조금 높은 곳에서 공룡들을 감상해볼 수 있는 커다란 구름다리가 하나 나온다. 아내는 준서 손을 잡고 구름다리 위로 올라가 본다.

 

 

구름다리 위를 지나가다 보니 무서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공룡이 준서를 쳐다본다. 그런 공룡이 조금 무서운지 엄마 뒤에 숨는다.

 

 

이번엔 출렁다리가 나온다. 조금 걸어가 보다 무서운지 엄마한테 매달린다.

 

 

이번엔 공룡 입속에 손을 넣어보려고 한다. 처음에 잠시 머뭇거리다 공룡이 가만히 있는 걸 알고는 재미있게 손을 넣어본다.

 

 

우리 준서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공룡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그런 준서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싶어 아내는 열심히 준서 뒤를 따라다니고 있다.

 

 

커다란 육식 공룡도 보인다. 어릴 때 공룡이름을 많이 알았는데 지금은 공룡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공룡친구들과 함께해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구름다리 위에서 아빠 아빠 하며 나를 부른다.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가 잠시 쉬어간다. 물도 한잔 마시고 올 때 싸왔던 과일도 먹으며 수분 보충을 하고 있다. 우리 준서는 카메라를 들고있으니 앞으로 다가와 이쁜짓을 하고있다. 개구쟁이 녀석 얼굴이 엉망이다.

 

 

해변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당항포 관광단지 쪽으로 왔다. 해변에 있는 정자 위로 올라왔다. 내가 정자 위에 누우니 우리 준서도 따라 눕는다.

 

 

저 멀리 공룡 형상의 건물이 보인다. 저 건물 안에 공룡발자국이 전시되어있다.

 

 

바닷가라 그런지 길 위로 게들이 지나다닌다. 오랜만에 게 한 마리를 잡아본다. 우리 준서를 게를 보고 놀라 도망간다.

 

 

돌아가기 전에 준서에게 물을 먹인다.

 

 

이 건물 안에 공룡발자국들이 전시되어있다.

 

 

바다로 흘러가는 하천이 보인다. 밀물 때는 이 하천으로 바닷물이 밀려와 물이 가득 찬다.

 

 

여기에도 개념 없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간 모양이다. 어딜 가나 이런 걸 보면 짜증이 난다.

 

 

당항포 관광단지 위쪽에 놀이기구들이 있다. 조금 허름한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그다지 타고 싶지는 않다. 잠시 놀이기구들을 돌아보고 나왔다.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을 발견했다. 뭐하는 곳인가 싶어 가보니 숲 속으로 길게 나있는 미끄럼틀 같은 곳이 나온다. 재미있어 보여 준서를 안고 같이 타보기로 한다. 나는 자세를 잘못 잡아서 그런지 엉덩이뼈가 조금 아프다. 우리 준서는 무서운지 내 품에 꼭 안겨서 내려갔다.

 

 

놀이동산이 있는 곳에서 이 구름다리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공룡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수가 있다.

 

 

나중에 여기서 국화축제도 한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국화들이 많이 보인다.

 

 

벌써부터 주변이 어두워진다. 공룡들 사이로 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확실히 유료로 운영하다 보니 예전보다 볼거리가 더욱 많아진 느낌이다. 오늘 우리는 김밥을 싸와서 먹었는데 공룡엑스포장 안쪽에 피크닉장도 많이 있어서 도시락 먹기엔 그만이다. 아이들 데리고 와서 신나게 뛰어놀기엔 최고의 장소인 것 같다. 오늘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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