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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창원 추천 드라이브코스 마산 원전방파제

by BSDPictures 2020. 10. 24.

Episode of September 25, 2018

 

낚시 명소 마산 원전 방파제

 

90년대 말, 심리에서 원전마을까지 해안도로가 개통되면서부터 낚시터로서의 전성기를 맞았다. 원전방파제와 해안도로는 물론, 마을 앞바다에선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리누름이 한창인 5~6월에는 봄나들이와 맞물려 야간 볼락과 도다리 던질낚시가 성황을 이룬다. 초여름에는 갈치 선상낚시가 인기를 끄는데, 이때는 서둘러 배를 예약하지 않으면 탈 수가 없다. 가을이 시작되면 본격 감성돔낚시를 위한 전문꾼들이 찾아드는데, 초겨울까지 25~30㎝급들이 마릿수 조황을 보인다. 방파제 수심은 5~6m 안팎이며, 외항 쪽이 포인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원 마산 원전방파제 (한국의名방파제, 2013. 1. 8., 낚시춘추 편집부)

창원은 옛 마산시와 진해시가 통합되어 현재 창원 통합시가 되었다. 원래 창원에는 바닷가가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바닷가에 인접한 마산과 진해가 통합이 되면서 자연스레 바닷가가 있는 도시가 되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낚시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명한 예전 마산 소재 원전 방파제이다. 여기는 낚시하러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으로 오는 해안 도로의 경관이 워낙 빼어나서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방파제 옆 해변으로 나왔다.

 

 

갯바위에 앉아 바다 구경을 해본다.

 

 

푸른 하늘과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보니 절로 시원해진다.

 

 

해안으로 밀려오는 잔잔한 파도를 바라보니 눈도 정화되는 기분이다.

 

 

요즘 육아에 전념하느라 얼굴이 말이 아니다. 애 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오랜만에 단둘이 나와서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오랜만에 발 사진도 같이 찍어본다.

 

 

낚시하러 오는 게 아니라면 바닷가 산책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잠시 바닷가를 산책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왔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나는 낚시에는 취미가 없어서 저들의 모습에 큰 감흥은 없다. 세월이 더 흐르면 낚시에 취미가 생기려나?

 

 

원전 방파제에서 조금 차를 타고 나오면 해안 도로가 이어진다. 우리는 해안 도로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바다를 조금 더 보고 가기로 한다.

 

 

저 멀리 바다 건너편에 마산 시내가 보인다.

 

 

바닷가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정말 상쾌해진다.

 

 

이곳에는 원전 방파제 말고도 해안 도로를 따라 구석구석 많은 볼거리가 있다. 특히 봄철에는 해안 도로에 벚꽃도 만개하여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벚꽃도 만개하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도 문제없는 드라이브 코스로 여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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