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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가을에 가볼만한곳 안성 미리내성지

by BSDPictures 2020. 10. 21.

Episode of November 12, 2017

 

가을 단풍 명소 안성 미리내성지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신자들이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리내 성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전에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나왔다. 결혼식이 끝나고 날씨도 좋고 해서 가까운 미리내성지를 찾았다. 미리내성지는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봄에는 벚꽃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있다.

 

 

떨어진 낙엽을 뿌리며 사진 몇 장 담아본다.

 

 

단풍도 이뻤지만 햇살도 참 좋았다. 빨간 단풍이 햇살을 받아 더욱 빨갛게 보인다.

 

 

전형적인 가을 풍경이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준다.

 

 

잠시 단풍나무 그늘 아래서 쉬어간다.

 

 

단풍나무 가득한 곳을 벗어나 야외 예배당이 있는 산길로 올라가 본다. 입구에 십자가를 진 예수님께서 인자하신 표정으로 우리를 반겨주신다.

 

 

산속 오솔길을 걷다 잠시 쉬어간다. 정말 낭만적인 길이다.

 

 

오솔길 나무들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내려온다.

 

 

그녀는 이제 임신 중기에 접어들어 몸이 많이 무거워져 발이 아픈가 보다. 쉬엄쉬엄 가자.

 

 

야외 예배당이 있는 숲속에도 단풍과 활엽수들이 울긋불긋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준다.

 

 

성당 본 건물로 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 숲을 거닐어 본다. 조금 추운 날씨였지만 햇살이 좋아 그렇게 춥지 않다.

 

 

예배당 앞에도 단풍나무 몇 그루가 붉게 물들어 가을을 느끼게 해 준다.

 

 

고요한 경내와 풍경이 너무 잘 어우러져 완벽한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은하수의 아름다운 순수 우리말 미리내 그 옛날 암울했던 풍경을 묘사한 말이었지만 지금은 그 이름처럼 늘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 아름다운 풍경 하나만으로도 꼭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 특히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에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해본다. 오늘도 그녀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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