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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주말 여행 - 세종 베어트리파크, 아산 지중해마을

by BSDPictures 2020. 10. 12.

Episode of June 18, 2017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이재연 회장이 설립한 사설 수목원이다. 설립자 이재연 회장이 재계에 몸담았던 젊은 시절부터 주말이면 달려가 보살피고 가꿔 온 것이 수목원의 시작이다. 4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골 담벼락에서 옮겨온 향나무는 늠름한 아름드리가 되었고, 반달곰과 사슴 한 쌍은 대를 이어 수 백 마리의 군락을 이루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여1㎡(10만평)의 대지에 1,000 여종 40여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시작으로 수십 마리의 곰이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고고한 자태의 꽃사슴도 지척에서 만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 가면 산책로를 따라 자연에 빠져들 수 있다. 우선 파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시작으로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베어트리정원, 아기반달곰과 공작 새, 꽃닭, 원앙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애완동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꽃사슴과 사불상, 엘크를 볼 수 있는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곰조각공원, 파도처럼 물결친다는 뜻의 송파정, 3,300여 ㎡ 부지에 세계 각국의 식물이 전시 돼 있는 열대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외에도 수련원, 창포원, 열대우림의 숲을 재현한 공간과 분재동산, 허브동산, 희귀 선인장과 과목, 나무회석 등이 전시된 선큰온실, 분재온실, 수령 100년 이상 된 향나무 사이로 산책로를 조성한 향나무동산, 8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우리나라 지도모양으로 만든 유럽식 정원 송파원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어트리파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엊그제 봄이 왔나 했는데 벌써 한여름 날씨처럼 낮에는 햇볕이 엄청 강하다. 오늘 찾은 곳은 세종시 소재 베어트리파크라는 곰 관련 테마파크로 아산에 사는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가보게 되었다. 오늘 그녀는 제대로 된 장비를 들고 직접 사진작가로 나섰다.

 

 

들어서자마자 넓은 연못이 보이고 그 안에 비단잉어들이 가득하다.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딱 이걸 보고하는 말인 것 같다.

 

 

연못을 지나 잠시 걸어가니 이렇게 멋지게 생긴 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잠시 걷다 보면 웰컴 하우스라고 적힌 멋진 건물이 하나 나온다. 웰컴 하우스 앞에서 여기의 상징 곰 동상 앞에서 사진 한 장 찍는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보인다.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 그녀는 평범한 포즈로 한 컷 담아본다.

 

 

분수대처럼 생긴 곳에서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다.

 

 

이곳의 마스코트인 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선 아기곰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은 다른 동물들이 모여 있다. 염소 한 마리가 방긋 웃고 있다.

 

 

동물원에 웬 강아지들이 애처롭게 앉아있다.

 

 

요건 기니피그 인가 보다.

 

 

여기 또 다른 곰들이 보인다. 이 녀석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다.

 

 

곰 우리 앞에 커다란 곰 동상이 하나 세워져 있다. 각자의 느낌대로 인증샷 한 컷씩 담아본다.

 

 

여기는 어른 곰들이 있는 곳이다. 가까이서 보니 몸집이 엄청 크다.

 

 

관람객들이 던져주는 간식을 받아먹기 위해 대기 중이다.

 

 

이 녀석이 덩치가 제일 크던데 아마도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

 

 

판다랑도 한 컷 담아본다.

 

 

인공적으로 만든 폭포도 시원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파노라마샷을 한 컷 담아본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화장도 고친다.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오늘 찍은 사진을 감상하는 중이다.

 

 

이쪽에도 작은 연못과 정자가 하나 있다. 이곳 연못 안에도 비단잉어들이 가득하다.

 

 

이쁜 집이 하나 보인다.

 

 

이쁜 정원도 하나 나온다.

 

 

아랫길로 잠시 내려가니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안으로 들어가니 나뭇가지에 아기자기한 글귀가 걸려있다.

 

 

비밀의 숲을 잠시 돌아보고 밖으로 다시 나왔다. 여기서부터는 꽃길이 이어진다.

 

 

꽃길을 지나 조금 더 가보니 커다랗고 아주 오래된 나무와 손가락처럼 생긴 나무가 나타난다.

 

 

여기는 송파원이라는 곳이다. 송파원에는 각종 분재와 조경들로 가득하다.

 

 

나무 윗부분을 학 모양으로 깎아 놓았다.

 

 

이곳은 만경비원이라는 곳인데 따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기본 입장료도 비싼데 추가 요금을 받는다고 해서 조금 아쉽다.

 

 

베어트리파크를 모두 돌아보고 다시 처음 지나갔던 연못으로 왔다.

 

 

관람객들이 먹이를 줘서 그런지 비단잉어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매표소 옆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어 잠시 들어가 보았다. 곰과 관련된 캐릭터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 벌써 지친다. 배도 고프다. 밥부터 먹으러 가야겠다. 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아산 지중해마을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 지중해와 유럽의 마을을 테마로 조성된 마을.
아산지중해마을은 마을 건물이 하얀 벽면에 파란색 지붕으로 지어져 유럽풍의 지중해 마을을 연상시키며 공연과 이벤트 등 볼거리가 많은 아산 관광의 명소이다.
아산지중해마을은 유럽의 프로방스, 파르테논, 산토리니 건축 양식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마을로 지중해 주변의 유럽의 마을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아산지중해마을은 2013년 봄에 조성되었으며 유럽풍 건물들, 카페, 레스토랑, 와인샵, 상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콘서트, 부엉이 영화제 등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산지중해마을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포도를 재배하던 곳으로 넓고 평평한 대지가 있으며 곡교천이 흘러 하천 주변의 평야가 비옥하다. 2000년대에 탕정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기존에 살던 원주민들이 명암리에 새롭게 유럽풍의 마을을 조성하였다.
아산지중해마을은 하얀색 벽과 파란색 지붕으로 구성된 유럽풍의 건물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마을이다. 유럽식 피자집이 있으며 예쁘게 꾸며진 카페, 레스토랑, 와인샵 등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다. 유럽식 장식으로 가득한 상점이 즐비하여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원두 로스팅 기계와 오크통으로 가득찬 카페와 유럽식의 건축물, 돌담길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기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물건이 가득 찬 상점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산지중해마을 [牙山地中海-]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아산에 있는 지중해 마을로 왔다. 여기는 언제 봐도 이국적인 풍경이다.

 

 

길을 걷다 이쁜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셀카 몇 장 찍어본다.

 

 

길을 걷다 보니 이쁜 포토존이 많아 사진을 담으며 걸어간다.

 

 

이곳 지중해 마을의 맛집 멘야마쯔리라는 일본식 라멘집으로 왔다. 우리는 이 집 대표 메뉴인 돈코츠라멘 한 그릇씩 먹고 나왔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벌써 낮에는 한여름 날씨처럼 햇볕이 뜨겁다. 지금부터 이렇게 더우면 올여름은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어쨌든 오늘 하루도 잘 놀다 간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장시간 야외활동이 힘들어지는 시기이다. 다음번에 나올 땐 계획성 있게 동선을 짜서 움직여야겠다. 암튼 오늘도 그녀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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