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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대부도 여행 1 - 구봉도

by BSDPictures 2020. 10. 12.

Episode of June 4, 2017

 

대부도에 딸린 섬 구봉도

 

 

대부도 북쪽 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명칭이다. 이 중 할배바위와 할매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구봉대에는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있어 서해안의 낙조와 대부도의 경치를 좋은 위치에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봉도 낙조전망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요즘 햇살이 제법 뜨겁다. 완연한 초여름 날씨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다를 찾아 길을 나섰다. 바다를 보기 위해 우리가 찾은 곳은 대부도에 딸린 섬 중 하나였던 구봉도라는 곳이다. 예전에는 섬이었다는데 지금은 염전 건설로 인해 연륙이 되어 대부도와 연결되어 있다. 탁 트인 바다가 나타난다.

 

 

신데렐라가 타던 마차인가? 그녀는 마차에 타서 앉아 본다.

 

 

서해안 답지 않게 물이 굉장히 맑다.

 

 

그녀의 뒤쪽으로 할매,할배 바위가 보인다.

 

 

밀물 때가 점점 다가오나 보다. 해안 쪽으로 점점 물이 차올라온다. 물이 약간 넘친 쪽으로 발을 담가본다. 수온이 생각보다 따뜻하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가는 개미허리 다리라는 곳이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개미허리같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낙조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낙조 전망대에 도착했다. 일몰 무렵 해가 이 조형물의 가운데로 들어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고 한다. 아직 해가 지려면 한참 남아서 일몰 풍경은 다음 기회에 봐야겠다.

 

 

낙조전망대를 뒤로하고 해변으로 내려갔다. 해변에 누군가 돌탑을 쌓아놓았다. 이 돌탑도 누군가의 소망과 염원이 담겨 있겠지?

 

 

다 쌓아놓은 돌탑에 작은 돌 하나 얹어본다. 소원아 이루어져라~!!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휴식 중이다. 날씨도 좋고 물도 정말 맑다.

 

 

바닷가에서 우리의 발자취도 한번 남겨본다.

 

 

우리는 물에 발을 담그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저 멀리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이 인천 송도신도시이다.

 

 

스타킹을 신은 그녀도 주저하다 바닷물에 발을 담근다. 저 멀리 낙조전망대가 보인다.

 

돌아오는 길... 낙조전망대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잠시 발을 말리는 중이다.

 

 

다시 할매,할배 바위 앞을 지나간다.

 

 

해안누리길 중 하나인 대부해솔길에 관한 정보다. 오늘 우리가 걸었던 길은 대부해솔길 1코스 중 구봉도 해안가로 나있는 길이다.

 

 

잠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자연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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