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양양 낙산해변에서 맞이 한 새해 첫 일출

by BSDPictures 2020. 10. 5.

Episode of January 1, 2017

 

 

양양 낙산해변

 

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100만 이상의 인파가 다녀가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1963년에 개장했다.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다양한 편의시설, 빽빽이 들어선 송림, 그리고 주위에 자리한 명찰과 고적지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 및 피서객이 찾고있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낙산비치호텔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진항은 작은 어선들이 모여있는 조그마한 항구와 방파제로 어촌으로서의 풍치를 물씬 느끼게 하며, 무척 싼값에 싱싱한 횟감을 구할 수 있으며, 유람선과 각종 유선을 즐길 수 있고, 매년 새해에는 해맞이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염원하는 명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천년고찰 낙산사가 인근에 있어 문화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낙산사 의상대에서 맞이하는 일출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낙산해수욕장(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새해를 맞이하여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양양을 찾았다. 새벽 일찍 낙산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차에서 눈을 조금 붙였다. 낙산사 의상대에서 해돋이를 보려 했으나 수많은 인파로 인해 사람들 뒤통수만 봐야할것 같았다. 할 수 없이 근처 낙산해변에서 일출을 보기로 하고 다시 내려왔다. 일출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많이 어둡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새해 첫 날인데도 이른 아침부터 조업을 나서는 어선이 보인다.

 

 

많은 풍등들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바다 위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일출을 보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그런데 아... 춥다...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무척 차갑다.

 

 

해가 떠오를때가 다 되어가자 더 많은 풍등들이 하늘 위로 날아가기 시작한다.

 

 

온 세상이 점점 더 밝아지기 시작한다.

 

 

수많은 인파로 넓은 백사장이 가득 차있다.

 

 

불꽃도 터지기 시작하고 하늘에는 풍등으로 가득 차있다.

 

 

등대 아래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이때 또 한척의 배가 새해 첫 조업을 나서고 있다.

 

 

드디어 저 멀리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드디어 올 해의 첫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올랐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수평 선위 하늘도 붉게 물들고 있다.

 

 

해가 완전히 다 떠올랐다. 올해는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고 우리 모두 행복하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서 떠오르는 해도 정말 선명하게 잘 보인다. 올해는 정말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새롭게 맞이하는 새해 첫해를 보고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다.

 

 

떠오른 새해를 배경 삼아 사진 몇장 찍어본다.

 

 

추위에 언 몸도 녹일 겸 근처 식당으로 들어왔다.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떡국을 파는 가게가 많다. 우리도 떡국을 한 그릇씩 시켜 먹는다. 이렇게 해서 우리도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 새해 첫날 해돋이도 보고 떡국도 먹고 좋은 기운을 팍팍 받고 간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한다. 그간 있었던 나쁜 기억들은 모두 날려 버리고 좋은 추억만 많이 만들자~!!

 

 

든든하게 떡국을 먹고 집으로 향해보는데 도로가 거의 주차장이다. 언제쯤 집에 도착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연말 연초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걸 해봤으니 여한이 없다. 그렇게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집으로 향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