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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추석 여행 4 - 순천 드라마 촬영장

by BSDPictures 2020. 9. 30.

Episode of September 19, 2016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드라마 촬영장은 순천읍 세트, 서울 변두리 세트, 서울 달동네 세트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순천읍 세트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의 소도시 읍내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의 번화가를 재현한 세트장으로 1960~1970년대의 지방 소도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전거포, 불조심 글자가 크게 써진 소방서, 전봇대 끝에 달린 파란색 확성기 등의 풍경이 있다. 서울 변두리 세트는 회색빛 2층 건물들이 늘어선 서울의 1980년대 변두리 번화가이다. ‘새마을 상회’, ‘미용실’, ‘고급다방 루비’의 간판 등과 한쪽 벽에 내걸린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보건사회부와 대한가족계획협회의 홍보 현수막도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촬영장의 언덕을 오르면 눈앞에 낮은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이 언덕을 빼곡히 들어서 있어 마치 거대한 달동네의 병풍을 보는 것과 같다. 이곳은 전국 유일의 서울 달동네 세트장이다. 녹슨 아궁이와 까만색 연탄들, 삿갓을 씌운 가로등과 전봇대 주변의 쌓여 있는 연탄재들, 빛바랜 벽보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천드라마 촬영장[順天-撮影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순천만을 뒤로하고 도착 한 곳은 순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순천 드라마 촬영장이다. 매표소 옆에 큼지막하게 "순천 드라마 촬영장"이라고 적혀있다.

 

 

오늘은 교복 체험을 해보기 위해 교복을 대여하는 곳으로 왔다. 교복 대여하는 곳이 옛날 교실처럼 꾸며놓은 곳이다. 교복으로 갈아입고 교탁 위에 서서 인증샷부터 담아본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입는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드라마 촬영장을 누벼본다.

 

 

옛날 달동네처럼 꾸며놓은 세트장에 도착했다.

 

 

달동네 세트장 안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조그만 구멍가게 담배 파는 창이 보인다. 담배 하나만 주세요~!!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니 교회 예배당이 하나 나온다. 사랑의 종이라는 것이 있어 그녀가 종을 쳐본다.

 

 

그녀는 예배당 안에 들어가서 예배도 드려본다.

 

 

그렇게 달동네 제일 높은 곳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내려온다.

 

 

달동네 세트장을 다 돌아보고 아래쪽 세트장으로 내려왔다.

 

 

교복 체험을 끝내고 옷을 반납하고 나왔다.

 

 

화장실을 변소라고 써놨다. 요즘은 잘 안 쓰는 말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여기 옛날 만화방도 있다.

 

 

정육점도 보인다.

 

 

여기는 빵집이다.

 

 

관람을 모두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주차장 한편에 앉아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는다.

 

 

추석 연휴도 이렇게 끝나 간다. 내일이면 직장이란 전쟁터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래도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많은 추억 담아간다. 좋은 것도 많이 보고 맛난 것도 많이 먹었다. 그녀와 함께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추석 여행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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