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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추석 여행 2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by BSDPictures 2020. 9. 30.

Episode of September 18, 2016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푸른 통영21 추진협의회는 2007년 10월 전국적으로 동피랑길에 그림 그릴 사람들을 모았다.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볼만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피랑마을(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다음에 도착한 곳은 통영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 마을 아래에 있는 조그만 항구의 모습이다. 이 항구 옆에 시장도 있고 시장 옆에 동피랑 마을이 있다.

 

 

동피랑 마을 입구에 있는 트릭아트다. 제대로 찍으면 출렁다리 위에 서있는 듯한 모습으로 담을 수 있다.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유명한 천사의 날개 벽화에서도 사진을 담아본다.

 

 

가는길 여기저기 멋진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사진 한 장 담는다.

 

 

개 조심하라는 벽화도 앙증맞게 그려져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본다.

 

 

길을 걷다 보니 지붕 위에 하얀 냥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카리스마가 넘친다!!

 

 

마을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 본다.

 

 

동피랑 마을 정상에 올라왔다. 정상에 팔각정이 하나 있는데 팔각정 입구에 "신발 벗고 들어가세요. 청소 아저씨 무섭데이~"라고 센스 있는 문구가 붙어있다.

 

 

정상 한편에 통영의 옛 고지도가 붙어있다.

 

 

 

 

동피랑 마을 정상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내려오는 길이다. 예전에 여기서 "착한 남자"라는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한다.

 

 

바다가 보이는 것 빼고는 어릴 적 우리 동네를 보는듯하다.

 

 

적혀있는 글귀가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로 적혀있다. 그래서 더 정겨운 것 같다.

 

 

낙서가 많이 되어있는 벽이 나온다. 관광객들이 적어놓은 낙서인 것 같다.

 

 

"사랑을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많은 비와 작은 우산 하나뿐" 좋은 글귀가 적혀있다. 우리도 우리의 족적을 남겨 보기로 한다.

 

 

대문이 정말 이쁜 집이 나온다. 재미난 벽화가 그려진 멋진 담벼락에서도 사진 한 장 담아본다.

 

 

잠시 쉬어간다.

 

 

유리창에 비친 우리의 모습도 한번 담아본다.

 

 

내려오는 길에 동피랑이라고 크게 적혀있는 담벼락이 나온다.

 

 

길을 걷다 보니 어느 카페 앞에 이순신 장군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한 손에 버블티와 디저트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항구 쪽으로 걸어 나오면 거북선이 몇 대 전시되어있다. 거북선 내부로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갈 수 있다.

 

 

통영 하면 충무김밥이지!! 원조라 적힌 가게에 들어가 충무김밥을 시켜서 먹는다. 단일 메뉴라 그런지 엄청 빨리 나온다. 나는 1인분으로 모자랄 것 같아서 그녀의 몫 1인분과 함께 3인분을 시켜서 먹었다.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무엇보다 밥이 따뜻해서 좋았다.

 

 

간단하게 그렇게 밥을 먹고 바닷가에서 잠시 경치를 감상한다.

 

 

고향에 있을 적엔 너무 자주 와서 익숙해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색다른 감흥이 든다.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여수 밤바다를 한번 보러 가려고 한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들으며 여수 밤바다를 향해 출발한다.

 

추석 여행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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