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추석 여행 3 - 순천만습지 (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by BSDPictures 2020. 9. 30.

Episode of September 19, 2016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지사항
※ 내용 : 임시휴관 (2020.08.24. ~ 상황 안정시까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행정보 변동사항 확인하기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15만평에 달한다.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순천시 상사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 쯤의 물길양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혀 있다. 그것도 드문드문 떨어져 있거나 성기게 군락을 이룬 여느 갈대밭과는 달리,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웃자란 갈대들이 빈틈없이 밀생()한 갈대밭이다. 갈대 군락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게다가 때마침 불어온 갯바람에 갈대숲 전체가 일제히 흐느적거리는 풍경은 망망한 바다에 일렁이는 물결처럼 장엄하고 아름답다.

갈대밭에 파묻히다시피 한 대대동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넓은 군락지를 이루며, 해룡면 상내리의 와온마을은 드넓은 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있는 곳으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이루어진 순천만 일대에 갈대밭만 무성한 게 아니다. 멀리서 보면 갈대밭 일색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억새, 쑥부쟁이등이 곳곳마다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구의 갈대밭 저편에는 불그스레한 칠면초 군락지도 들어서 있다. 또한 이곳은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조이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종이 날아드는 곳으로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 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희귀조류 이외에도 도요새,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기러기 등을 포함해 약 140종의 새들이 이곳 순천만 일대에서 월동하거나 번식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천만습지 (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어젯밤 여수 밤바다를 보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순천으로 향했다. 아직은 갈색으로 물든 갈대는 볼 수 없겠지만 초록색의 갈대도 색다른 풍경을 보여 주리라 기대하고 길을 나섰다. 40분쯤 걸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도착하였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인증샷부터 담아본다.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터널을 지나 입구 근처에 있는 매점으로 들어간다. 매점에서 커피 한잔씩 사서 갈대밭을 탐방하기 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우리는 갈대밭 탐방을 시작한다.

 

 

습지 안에 게 한 마리가 지나간다.

 

 

넓은 갈대밭이 끝나고 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에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적혀있는 화장실이 있었다. 혹시 모르니 한번 들렀다 가야겠다. 그녀와 나는 각자 용무를 보고 나온다.

 

 

몸도 한결 가벼워졌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도 점프샷을 찍어 본다!!

 

 

평지를 지나 전망대로 가기 위해 약간의 등산로를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천천히 등산을 시작해본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 너머로 보이는 넓은 논 위에 거대한 글자와 그림이 그려져 있다. 글자로 된 부분이 다른 작물이나 다른 품종이 심어져 있는 것 같다.

 

 

떨어진 열매를 주워 귀걸이 놀이를 해본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본 순천만의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멋진 경치 실컷 감상하고 다시 하산하는 중이다.

 

 

그녀가 떨어진 잎사귀를 주워 뭔가를 적어 내게 보여준다. "내 마음 알지?"

 

 

등산을 모두 마치고 넓은 갈대밭으로 다시 들어왔다.

 

 

습지 안에 거주 중인 녀석들이다.

 

 

이제 순천만 습지 탐방을 모두 마쳤다!!

 

 

나오는 길에도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이 있다.

 

 

이 곳 순천만 습지의 주인장 게와 망둥어의 조형물이 보인다.

 

 

드디어 모든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한참 걸었더니 배가 고프다. 근처에 꼬막정식 집이 많아서 아무 데나 들어가 식사를 한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모든 반찬이 맛있었다. 역시 명불허전 전라도 음식 정말 맛있다. 그렇게 맛난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출발한다!!

 

추석 여행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