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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은 세상 이야기

가족과 함께한 부산 해동용궁사와 송정해수욕장

by BSDPictures 2020. 10. 13.

Episode of July 1, 2017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부산 해동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용궁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3층 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이밖에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 용궁사(부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했다. 온 가족이 함께 가까운 부산에 있는 해동 용궁사로 나들이를 나섰다. 용궁사 입구에 12지간 상이 줄지어 서있다. 모두 각자의 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토끼띠 우리 창준이 범띠 우리 엄마
말띠 동갑내기 여동생 내외 돼지띠 평생 모델님

 

먼저 사찰 안으로 들어간 창준이와 아빠가 빨리 들어오라 손짓한다.

 

 

돼지띠인 그녀는 황금 돼지들과 기념 촬영을 한다.

 

 

용궁사의 상징과도 같은 달마상이 인자한 표정으로 우리를 맞이해 준다. 달마상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는다.

 

 

개구쟁이 조카는 에너지가 넘친다.

 

 

용띠인 나는 용모양 조형물 앞에서 셀카 한 장 찍는다.

 

 

여기저기서 단체로 셀카를 찍는다.

 

 

단체 셀카타임이 끝나고 바다가 잘보이는 일출암이라는 곳으로 내려간다.

 

 

 

 

 

 

 

 

해동용궁사는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용궁사의 해돋이 포인트에서도 사진 몇 장 찍어본다.

 

 

이번에는 용궁사를 배경으로 찰칵!!

 

 

카메라만 들이대면 재미있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다.

 

 

다시 내려왔던 길로 올라가고 있다.

 

 

재미있는 표정으로 셀카를 계속 찍고 있다.

 

창준이네 가족

 

고부 간도 오랜만에 같이 사진을 찍는다. 자연스러운 그녀의 표정과는 달리 표정이 굳어있는 우리 엄마!! 좀 웃어보세요~!!

 

 

모두 여기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해동용궁사에서 경치도 보고 소원도 빌고 주차장으로 다시 왔다.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두 차에 탑승한다.

 

 

 

 

 

 

 

 

서핑 명소 부산 송정해수욕장

 

 

 

 

 

 

* 맑은 바닷물과 은빛의 백사장으로 남국의 정취가 가득한, 송정해수욕장 *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은 길이 1.2km, 폭 57m의 길고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며,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이나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느껴지는 번잡하고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아늑하다. 숨막히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가 함께 숨쉬는 이곳은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기장과의 경계가 되는 송정천에는 겨울, 봄으로 쇠백로가 날아와 월동을 나고 있다. 해안을 따라 자연산 회를 취급하는 횟집이 늘어서있고 해안끝 광어골에는 외식문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 송정해수욕장의 다양한 볼거리 *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송정등대가 입구를 지키는 죽도공원이 있으며, 빨간색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 대의 등대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진촬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 죽도공원 정상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에 올라 바라보는 해수욕장의 전경은 푸른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도록 아름다우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이 장관이다. 송정등대 주위의 방파제에는 낚시하기에도 좋으며 주로 게, 놀래미 등을 잡으러 오는 낚시꾼들이 많이 몰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정해수욕장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용궁사를 뒤로하고 근처에 있는 송정해수욕장으로 왔다. 오랜만에 바다에 와서 모두 신이 난다.

 

 

특히 창준이가 제일 좋아한다.

 

 

신나게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겨본다.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이었다. 식구가 한 명 더 늘어서 그런지 이젠 차 한대로 움직이기 힘들다. 다 같이 움직이려면 이젠 차 두 대가 움직여야 한다. 그래도 가족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가져야겠다. 오늘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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