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50 死 우리 모두 언젠가는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날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망자(亡者)는 말이 없지만 보내는 이들은 너무 슬프다. 보내는 이들은 할 말이 너무도 많은데 망자(亡者)는 말이 없다. 2020. 10. 1. 휴식 이제 휴식시간은 끝났다. 2020. 9. 27. 작은 발 이 작은 두 발로 험난한 이세상에 우뚝 서서 걸어가야 할 널 생각하니 왠지 슬픈 생각이 드는구나! 2020. 9. 27. 직장인 밴드 지나가는 사람들 호기심에 한 번씩 봐주는 무대이지만 열정만은 슈퍼스타 2020. 9. 27. 빨간 빨간 그녀의 입술처럼 빨간 장미가 철장 밖으로 끝없이 고개를 내밀며 내게 뭔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 2020. 9. 27. 텅 빈 마음 구멍 난 가슴 텅 빈 마음 언제 쓰러질지 모르게 힘겹게 버티고 서 있구나. 2020. 9. 27. 집으로 집으로 가는 길...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2020. 9. 27. 외로움 날 봐주는 이 하나 없어도 사람 많은 곳은 가기 싫고 혼자서는 그 무엇을 해봐도 재미가 없고 세상 그 어디에 있어도 외롭고 또 외롭다. 도대체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딜까? 2020. 9. 27. 이별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그렇게 담담하게 헤어진다.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반복이다. 만남은 늘 즐겁고 이별은 늘 아프다. 새로운 만남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기에 지금의 이별이 아프더라도 참아낼 수 있겠지 2020. 9. 27. 기다림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누구를 그토록 애타게 기다려온 것이냐? 앙상한 가지만 남아 처량하기 그지없건만 그저 묵묵히 세찬 비바람 맞으며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구나! 2020. 9. 27. 운명 꼭 만나게 될 운명이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 만나지 못할 운명이라면 아무리 애를 써도 못 만나게 된다. 헛된 일에 힘빼지 말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자! 2020. 9. 27. 맛집 자주 찾는 이 없어도 오랜 세월 그 자리 꿋꿋이 지키며 입소문에 찾아오는 이를 기다린다. 2020. 9. 27. 정자나무 지나가는 나그네의 쉼터로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긴 세월 희로애락을 같이했던 오랜 벗인데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 공터에 쓰레기 더미와 함께하고 있구나! 2020. 9. 27. 야경 부의 상징, 선망의 대상, 랜드마크 그저 내겐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는 야경 명소 중 하나일 뿐 2020. 9. 27. 배려 누군가의 배려가 누군가에겐 엄청난 불편함일 수도 있겠지... 2020. 9. 2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