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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가볼만한곳3

봄이오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Episode of April 15, 2018 만삭의 아내와 함께 찾은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가 200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6년 5월 4일 문을 열었다. 약 10만 평 부지에 1,600여 종 42만 5,000여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모두 19개 주제원 이외에 산림전시관, 숲속쉼터, 잔디광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졌다. 또한 곤충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맑은 물이 나오는 곳이라는 동(洞) 이름에 맞춰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로 꾸민 여러 개 주제원이 특징이다. 덩굴식물로 이뤄진 만경원(蔓莖園),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어놓은 유실수원, 여러 종류의 소나.. 2020. 10. 23.
비오는 날 오산 맑음터 공원과 오산천에서 Episode of July 15, 2017 도심 속 캠핑장이 있는 오산 맑음터 공원 오늘은 하루 종일 가랑비가 내린다. 집에 있기 답답해서 우산 챙겨서 가까운 오산 맑음터 공원으로 나왔다. 오산 맑음터공원 안에는 캠핑장이 있어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도심 속 공원 안에 위치해서 그런지 오산시민들에게는 캠핑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는 캠핑 말고 산책을 하러 왔다. 공원에 들어서니 입구 잔디밭에 토끼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다. 누가 키우는 토끼지? 옆으로 다가가 손짓을 해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사람의 손에 길러지는 토끼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풀을 뜯어서 건네보니 다가와 덥석 받아먹는다. 토끼 한 마리와 교감을 나누며 너무 즐거워한다. 앗!! 여기 새끼 토끼 한 마리가 또 있다. 요.. 2020. 10. 14.
5월의 어느날 찾은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Episode of May 7, 2017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풍경 1964년 8월 29일 사적제140호로 지정되었다. 성 둘레 3,240m, 석축 약 400m와 4개의 성문이 남아 있다. 백제시대에 축조하여 통일신라·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까지 사용되었다.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때는 1593년(선조 26) 7월 전라도관찰사겸 순변사권율(權慄)이 2만의 근왕병(勤王兵)을 모집, 이 성에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하다. 1594년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근 백성들이 합심하여 허술한 성의 모양을 다시 갖추고 1602년 변응성(邊應星)의 지휘 아래 다시 수축하였으며 1796년(정조 20) 개축하였다. 이 당시 성의 둘레는 1,800보(步), 4개의 문이 있었다. 한편 1593.. 2020. 10. 10.